안녕하세요, 고운(孤韻)입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느덧 90여 편의 글을 쓰고 게시해 왔습니다. 돌이켜보니 글을 쓰는 데만 열심이었지, 정작 이곳을 찾아오시는 독자분들이 얼마나 편하게 글을 찾아 읽으실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해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제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제야 90여 편의 글이 별다른 구분 없이 한꺼번에 쌓여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래서야 읽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는커녕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하지 않을까.’
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독자 여러분께서 관심 있는 글을 보다 편하고 가볍게 찾아 읽으실 수 있도록, 현재 블로그 전체를 장르별·분야별로 나누어 정돈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들이 제자리를 찾아 꽂혀 있는 작은 서재처럼 블로그를 새롭게 단장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마음을 기울여 써왔던 수필과 소회, 개인적인 글들은 잠시 비공개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없애려는 것이 아닙니다. 추후 독자분들께서 이런 글들만 따로 편안하게 찾아 읽으실 수 있는 ‘독자 전용 서재’를 마련해 다시 선보일 생각입니다.
앞으로 이 공간은 우선 은퇴 자산 관리, 금융·행정 실전 지식처럼 일상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제가 살아오면서 직접 겪고 배우고 깨달은 경험담을 중심으로 알차게 채워가겠습니다.
블로그의 골격이 어느 정도 정돈되면 준비 중인 장편소설 연재도 시작하고, 새로운 글들로 다시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특히 자주 찾아오셨던 독자분들께서는 갑자기 많은 글이 보이지 않아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점이 마음에 걸려 이렇게 먼저 소식을 전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작은 일도 정성껏 해내겠다’는 처음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단정하게 다시 쌓아 올리겠습니다.
새롭게 단장할 따따부따의 작은 서재를 모쪼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따따부따(고운) 드림 -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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